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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5 뉴임프레션] 소음기(머플러, 중간, 엔드) 자가교환 DIY
    잡다한 이야기/오너정비 - 2008 뉴SM5 임프레션 2020. 5. 9. 18:51

    1년전에 카센터에서 재생품으로 엔드머플러를 교환했었는데 1년을 못버티고 터져버렸다.

    카센터가서 1년만에 터졌다고 항의했더니 재생은 AS가 안된다나 머라나....하....

    (혹시나 이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재생보다는 호환재품으로 교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재생품은 품질을 장담할 수 없는듯 합니다.)

     

    아무튼

    싸우기도 싫고 그래서 직접 교환하기로 마음먹고 네이버에서 호환재품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옆집 민망할 정도로ㅋㅋㅋ)

     

    두둥!! 2.4M의 큰키를 가진 녀석

    엔드머플러가 터진거라서 중간머플러는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었지만 중간과 엔드를 연결하는 플랜지가 전부 녹슬고 삭아버려서 어쩔 수 없이 엔드와 중간머플러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너트와 가스켓 등 소모품도 구매합니다. (머플러 판매업체마다 다를 순 있지만 1번과 중간머플러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가스캣은 동봉되어 왔습니다.)

     

    잭 업을 신나게!! 조수석 앞/뒤에 안전말목 설치!

     

    조수석 리어

     

     

     

     

     

    조수석 프론트

     

     

     

    이제부터 고생시작...중간 머플러를 해체하려면 몸과 땅바닥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1번, 2번(중간머플러) 연결 플랜지

     

     

     

    퐈이아~

     

    잘 안풀려서 토치로 구워준다.

     

     

     

     

    연장 복스대를 이용하여 풀어준다.
    사진으로는 볼 수 없지만 새우자세처럼 옆으로 누워서 발로 머플러를 지지해야 힘을 받아서 너트를 풀수있다.

    너무 세게해서 볼트가 부러진다??그러면 바로 바리바리 싸들고 카센터 직행

     

     

     

    다행히 땅 소리와 함께 풀려서 나사산을 청소하면서 풀어준다.

     

     

     

     

    사진엔 없지만 위에 너트를 다 풀고나면 센터터널 사이를 이어주는 부품을 탈거한다(머플러 탈락 시 완전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부품)

     

     동영상

     

     

    사진에 잘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볼트가 하나 부러졌다....일단 총 4개 중에 3개는 정상이니...

    부러진 놈을 살리는 것은 포기한다.

     

     

     

     

    사진에 보이는 고무를 제거한다. 생각보다 제거하기 쉽지 않은데...대 드라이버나 스패너를 지렛대처럼 사용하면 나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 뒷쪽에 보이는 고무는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을 미쳐 찍지 못했지만 차체 밑에서 위를 바라보면 보이는 너트 2개를 풀면 된다.(사진에 머플러가 터진게 보인다...용접 부위가 부식으로 인해 터져버림...)

     

     

     

     

     

    중간 머플러의 중간에서 약간 뒤쪽에 있는 고정 부위인데 부식이 상당히 진행되어 신품을 구매했다.

     

     

     

     

     

    모든 연결 부위를 탈거하고 머플러가 끌려나온다...ㅋ(진짜 이때쯤엔 제정신이 아님...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 싶음)

     

     

     

     

    중간 머플러는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재사용이 불가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엔드머플러와 연결하는 플랜지 부위가 완전 부식되어 교체를 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ㅠㅠ

    (다른 부분은 다 멀쩡한데.....ㅠ)

     

     

     

    사실 블로그를 몇개 찾아보면 플랜지를 재생 or 용접 or 파이프 커플러(멀티조인트?등) 등으로 수리를 할 수 있으나..

    호환 중간머플러가 7만원 정도하니...그냥 사는 것이 낫다 싶었다.

     

     

    신품 장착은 생각보다 쉽다. 중간머플러의 앞부분을 연결하고 고무를 모두 끼운 다음. 엔드머플러를 달아주면 된다.

    고무 부품을 끼워줄때는 WD-40을 미리 도포한 다음 끼워주면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다.(WD-40이 윤활작용을 해준다.)

     

     

    자가교환을 완료한 다음 시동을 걸어보면...이건 뭐 천지개벽이다. 머플러 터진차로 며칠간 돌아댕겼는데...진작 할 걸 그랬다...

     

     

     

    마지막으로 중간, 엔드 머플러를 자가 교환해본 결과, 이건....자가 교환할 것이 못된다(-_-;)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기어다니면서 하기에는

    몸이 너무 고되다ㅋㅋ 비용적으로도 부품사서 공임나라가서 교환한다고하면 얼마안할 것이다...(찾아보니 중간+엔드 교환공임 5만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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